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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ERE TO GO THIS WEEKEND - PIKNIC & FLASK

요즘의 트렌드는 좀 더 개인적인 취향에 집중되는듯하다. 수많은 사람들이 찾는 관광지 느낌의 장소들보다는 나만 알고 싶은 장소, 내 취향과 잘 부합하는 장소들에 좀 더 애정이 간다. 그래서인지 요즘 서울의 강북 지역은 다시 한번 트렌드세터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피크닉 PIKNIC 과 플라스크 FLASK 역시 그런 곳들 중 하나다.


PIKNIC



남산 일대가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자연과 도심이 결합된 매력 때문인지, 서울을 처음 찾은 이들뿐만 아니라 서울 토박이를 자처하는 도시남녀들까지 다시 남산을 찾고 있다. 올봄에 오픈한 ‘피크닉’은 이 열기의 시작이나 마찬가지라 할 수 있을 정도로 화제가 되는 공간이다. 오래된 제약회사 건물을 리모델링하여 오픈한 피크닉은 복합문화공간을 자처한다. 문화생활의 꽃인 전시로 시작해서 파인 다이닝 레스토랑과 캐주얼한 카페, 루프탑과 잡화점까지 입점되어 있어 새로운 것들에 목말라하는 이들에게는 마치 오아시스와도 같은 곳이다.



다양한 분야에서 최고가 되는 건 사실 쉬운 일이 아니다. 그래서인지 요즘은 ‘협업’이라는 영리한 방법으로, 각 분야의 선수들이 의기투합하여 더 완성도 높은 결과물을 만드는 경우가 생겨나는 중이다. 전시기획 전문가 글린트의 전시공간을 바탕으로, 서래마을의 파인 다이닝 레스토랑 제로컴플렉스, 커피씬의 신흥 강자 헬카페의 카페가 자리하며 서울을 비롯한 전 세계 곳곳의 크리에이터 들이 만든 제품을 판매하는 잡화점도 입점 되었다.

아담한 ‘취향 백화점’이라는 말이 이곳을 설명하는 가장 적절한 키워드가 아닐까 싶다.



지금 이 곳에서는 일본의 뮤지션 ‘사카모토 류이치’의 전시가 진행 중이다.

수많은 영화 음악과 연주, 그리고 사회를 위한 활동으로 전 세계적으로 높은 인지도를 가진 그의 전시를 볼 수 있는 흔치 않은 기회를 놓치지 말자.

최근 개봉한 영화 <류이치 사카모토 : 코다>도 꼭 챙겨보는 걸 추천한다. 전시에서 상영된 영상들이 주로 구성된 사카모토 류이치 본인의 다큐멘터리 영화로, 전시에서 미처 느끼지 못했던 감동을 무한히 느낄 수 있다.



남산을 산책하거나 근처 백화점들이나 남대문에서의 쇼핑과는 다른 좀 더 특별한 시간을 원한다면 꼭 피크닉을 방문해보자.

도심 속의 피크닉이 바로 이런 것이라는 걸 단박에 느낄 수 있을 테니까.



피크닉 PIKNIC

서울 중구 퇴계로 6가길 30

11:00-21:00 (일요일 폐점 19:00) 월요일 휴무. 주차 가능.

http://www.piknic.kr


FLASK



남산 자락을 내려오면 아담한 게스트 하우스들과 잡화점, 음식점을 마주할 수 있다. 마치 홍콩이나 일본의 아기자기한 골목길을 걷는 듯한 기분을 느낄 수도 있는 남산 일대에 빼놓지 말아야 할 핫플레이스가 오픈했다. 이미 수년 전부터 생활가구와 문구류들을 판매하여 한국의 라이프스타일 시장에서 적지 않은 영향력을 끼쳐온 마켓엠에서 오픈한 ‘플라스크 FLASK’가 바로 그곳이다.



피크닉과 마찬가지로 이곳 또한 복합 문화 공간을 자처한다. 1층의 세계 각국의 문구와 라이프스타일 상품을 주로 판매하는 상점과 이곳만의 큐레이션으로 꾸며진 독립서점을 시작으로, 2층과 3층에는 스페셜티 커피로 유명한 호주에서 온 커피 브랜드 ‘문샤인 Moonshine’ 과의 협업으로 만들어진 널찍한 카페가 있다. (이 지역에서 이렇게 넓은 카페를 만날 수 있는 건 행운!) 그리고 빼놓을 수 없는 플라스크의 백미인 이국적인 하드웨어 전문점 ‘베이거 하드웨어 Beiger Hardware)’에서는 금방이라도 집안 인테리어에 월급을 올인하고 싶어질 만큼 매력적인 잡화들을 판매한다.



그래도 역시 국내에 정식으로는 처음 선보이는 일본의 스테이셔너리 전문 브랜드 델포닉스 DELFONIC를 비롯해 마켓엠이 수입하는 다양한 라이스프타일 브랜드를 접할 수 있는 장점이 가장 돋보인다. 서울에서도 이제 고생스럽지 않게 글로벌한 감성들로 내 방을 채울 수 있게 된 거다.



4층과 5층은 아직 오픈 준비 중으로, 기막힌 레스토랑이 입점할 예정이라고 한다. 조만간 쇼핑과 식사 그리고 후식까지 모두 한곳에서 가능한 풍성한 하루를 보낼 수 있을 듯하다. 게다가 주차까지 가능하니 당분간 약속은 이곳으로 잡으면 모두가 만족할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거다.


플라스크 FLASK
서울 중구 퇴계로20길 13 플라스크빌딩
10:00-21:00 (카페는 22:00) 주차 가능.
http://www.market-m.co.kr